
걸그룹 f(x)의 빅토리아가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중국판 리메이크 영화에 출연한다.
빅토리아는 중국 톱스타 린리후이, 펑사오펑 등과 함께 캐스팅돼 7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빅토리아가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 국적의 빅토리아는 그간 중국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경험을 쌓았다. '애정틈진문(2012)'를 시작으로 '견진기연' '미려적비밀' 등에 출연했다. 또한 한국영화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의 주인공을 맡아 배우 차태현과 호흡을 맞췄다. 이 영화는 '엽기적인 그녀'의 후속편이다.
중국판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은 '블러드 브라더'(2013)를 연출한 알렉시스 탠 감독이 연출하고 소니픽쳐스와 차이나필름이 공동 제작한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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