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이하 한조사)의 윤경숙 이사장이 한국정책방송(KTV)의 ‘정책오늘’ 생방송에 출연해 일반고 특화과정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국정책방송에서 관심을 갖고 진행한 인터뷰 내용은 올해 교육부와 노동부가 손을 잡고 일반고 직업능력 특화과정이다. 일반고 직업능력 특화과정은 고졸 취업 활성화라는 목표로 개발한 정책과정이다.
일반고 직업능력 특화과정은 일반고에 진학 했지만, 진학보다는 취업에 더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정책이다.
한조사에서는 K-Food 관광마케팅, 글로벌 한식, 글로벌 중식, 제과제빵 등 총 4개의 과정을 개설해 총 173명의 학생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4개 과정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은 서울 및 경기권은 물론 제주도 등 전국각지의 고등학교에서 온 학생들이다.
일반고 직업능력 특화과정은 고3 학생들만 지원을 할 수 있으며, 과정별로 크게 4개 영역의 수업을 받게 된다. 직업기초 소양교과, 교양 및 이론교과, 실무외국어(영어, 중국어) 교과, 전문실습교과로 구분된다.
약 1년 동안 1,200시간의 교육시간 동안 직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습교육이 약 80%에 가까울 정도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한조사는 본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에게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는 우수 강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속적인 학습을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재직자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거나 학점은행제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으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조사의 윤경숙 이사장은 “일반고에서 학생들이 취업 교육의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이런 정책이 생기면서 학무모, 학생, 교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어 더욱더 이런 제도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대학진학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 않기에 청년실업의 해결책 중의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조사는 호텔제과제빵학과, 관광식음료학과, 호텔조리학과, 항공관광학과 등 학점은행제 2년제 전문학사 과정 및 외식경영학과, 식품조리학과 등 4년제 학사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1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1644-3824) 또는 홈페이지(www.coco.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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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기자 freeor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