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젊고 혁신적인 청년창업 CEO를 육성․지원하기 위하여 경기청년 및 여성창업기업 판로기획전을 22일 시범적으로 수원역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업 후 대부분의 청년창업자들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으며 제품 홍보의 기회 역시 잡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런 청년창업자들의 의지를 북돋아 창업의 열정을 되살기고 제품 홍보의 기회를 주기 위해 계획됐으며, 참여기업은 청년사업가를 양성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수료하거나, 사업성은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하여 청년창업자금을 지원받은 청년기업 중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17개사다.
이번 행사에서 청년 창업자들이 선보일 품목으로는 에이엔비코리아(금연보조제), 퀸즈비(헤어 염색기구), 젠코어(테니스 라켓), 힐쎈(천연 모기 퇴치제), 제이제이(아쿠아 신발) 등 총 17개 기업 20여 종의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이 행사를 통해 일반대중에게 직접 구매를 유도함으로써 미약하나마 기업경영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더불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창업초기 청년기업들의 마케팅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지고도 판로개척을 못해 경영애로를 겪는 창업기업이 많다”며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청년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 개척과 제품 홍보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향후 더 많은 창업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적정한 장소를 모색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판로 행사를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