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최새봄기자] 배우 고수(37)가 억대 광고료를 받지 못했다며 모델에이전시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고수 소속사 측은 21일 “고수가 2012년 한 업체의 광고 출연을 계약하고, 모델료 1억7000만 원을 모델 에이전시 측을 통해 전달받기로 했다. 그러나 광고료를 에이전시 측에서 가로챘다”며 “고수 개인이 진행하는 소송이 아니라 회사 차원에서 조치를 취했고 경찰 조사는 마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현재 해당 모델 에이전시와 고수 양쪽 조사를 마치고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수는 하반기 개봉하는 영화 ‘루시드 드림’을 촬영 중이다. 그는 열혈 기자 출신으로 루시드 드림을 통해 잃어버린 아들을 찾아 고군분투하는 아버지 역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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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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