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재벌 스폰서 “안방 마님의 밤이 더 무서워”
연예계 재벌 스폰서 “안방 마님의 밤이 더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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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5-06 14:13
  • 승인 2010.05.06 14:13
  • 호수 836
  • 4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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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난 4월 29일은 천안함 전사 장병들이 한 줌의 재로 다시 태어난 하루였습니다. 46명의 장병들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 하루빨리 천안함의 사고 원인규명이 확실시 되어 그 분들의 희생이 헛되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각 부서별로도 이번 한주 새로운 소식들이 많이 있을 거라 믿습니다. 이야기해주시죠.

여성 공천 골머리 앓는 당 많아

▲ 6·2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새롭게 도입된 여성후보 의무공천제로 인해 여야 각 당이 여성후보 구하기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고 합니다. 공직선거법은 국회의원 선거구 1곳마다 기초의원과 광역의원 후보를 합쳐 정원의 절반이상을 공천할 경우 이 가운데 1명은 반드시 여성에게 지역구 공천을 하도록 돼 있습니다. 이를 위반 하면 해당지역 후보공천을 무효화하도록 해 의원들의 속은 더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여야 각 당은 여성후보 모셔가기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지역구 출마를 꺼리는 여성들로 인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그나마 한나라당은 사정이 나은 편이지만 야당인 민주당이나 자유선진당은 더욱 사정이 좋지 못합니다.
야당은 여성 후보의 경우 기간에 제한을 두지 않고 계속 공천 신청을 받기로 하는 등 각 당이 여성 후보 구하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이에 한 재선의원은 “나중에 보궐선거를 하더라도 당장 우리 마누라라도 일단 내보내든가 해서 법 규정을 따라야 할 상황”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는 후문입니다.


김정일과 주중 특파원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방중과 관련 중국 특파원들의 보도전쟁이 펼쳐지고 있다는데 무슨 소식인가요.
▲ 김정일과 중국 특파원들 간의 눈치싸움이 도를 넘었다는 소식입니다.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적도 있지만 김정일이 중국에 방문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사실 확인을 하기 위한 특파원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합니다. 지난 몇 주간 중국에 파견돼 있는 한국 신문·방송 특파원들은 무척 혼란스런 날들을 보냈다는 군요.
당장이라도 오늘내일 올 것 같다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방중이 하루하루 미뤄지더니 결국 4월 하순까지는 오지 않는 쪽으로 흘러버렸죠. 특파원들은 온통 김정일 위원장 중국 방문이 임박했다는 소문을 이리저리 쫓아가며 정보 캐기에 바빴고 연결할 수 있는 모든 소식통을 다 동원해 조그만 실마리라도 잡아내려는 노력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이어졌다합니다.

- 김정일의 이번 중국 방문이 예의주시 되는 상황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다니 놀랍습니다. 다음으로 경제부 이야기해주시겠습니까.


여성 5인조 걸 그룹은 S회장의 노리개
▲ (네~) 최근 C그룹에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나서면서 여성 5인조 그룹을 결성했다고 합니다. 글로벌 시대에 맞춰 외국계 멤버들도 합류했는데요. 나이도 20대 초반으로 어린데다 미모도 빠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여성들이 연예활동과는 별개로 회장의 노리갯감으로 전락했다는 소식입니다. C그룹의 회장은 재계에서도 잘 알려진 바람둥이입니다. 과거에도 여러 연예인들과 염문을 뿌렸던 적이 있답니다. 실제 그의 후처는 본처 소생 자녀보다 나이가 적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정력하면 최고로 소문이 나 있습니다.

- 최근 남녀 연예인의 성상납 문제가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데, C회장도 곧 이런 리스트에 오를 것 같네요. 연예인 성상납 문제에 대해 말씀을 좀 해주세요.
▲ 대부분 연예인은 신인 시절을 겪게 됩니다. 이때 매니저 등을 비롯해 연예계 동료들에 의해 자연스럽게 스폰서가 만들어지고, 성상납을 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상납이 여자 연예인뿐만 아니라 남자 연예인 사이에서도 비일비재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해서 충격적입니다. 여자 연예인의 경우 보통 1년에 계약금 1억원에 아파트, 차, 그리고 생활비 등을 지원받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정기적으로 월 1~2회 만나 관계를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남자 스폰서보다 여자 스폰서들이 훨씬 더 노골적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40~50대 재벌가 여인들이 남자 연예인의 스폰서인데, 자신의 아들 뻘 대는 남자연예인을 대리고 노골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 정말 대단하다 생각됩니다. 연예인은 한마디로 화류계나 다름없네요. 스폰서 보다 그렇게라도 해서 뜨고 싶은 연예인들에게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재계의 패리스 힐튼이 떴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무슨 이야기인가요.
▲ 삐쩍 마른 몸을 샤넬로 칭칭 감고, 측근 경호원들과 함께 행사장을 다니는 여성 A씨를 이야기입니다. 공연을 볼 때도 양쪽 자리까지 예약을 하고 혼자만 즐겨 생긴 별명입니다. 그녀는 돌 싱으로 30대 초반의 여성입니다.
최근 모 그룹 부회장에게 러브콜을 받았지만, 부회장의 개인사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합니다.
공연장 밖에서는 경호원들과 함께 있어 친구들과 어울려 오는 듯 한 분위기를 조성한다네요. 그녀의 돈 씀씀이가 얼마인지는 몰라도 한국계 패리스 힐튼이란 명성을 얻었다합니다.


- 사회부 이야기 해주시죠.

섹스 비디오…또 나왔다

▲ 10여 년 전 TV프로그램에 단골 게스트로 초대됐던 미모의 여교수 B씨가 최근 스님과 눈꼴사나운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다는 군요. 이 스님은 자신이 B씨와 내연관계라고 주장하며 검찰에 두 사람이 등장하는 ‘섹스비디오’까지 제출한 상태라고 합니다. 검찰은 비디오를 분석한 결과 낯 뜨거운 장면에 등장하는 여성이 B씨임을 확인하고 화들짝 놀랐다는 후문입니다.

- 섹스비디오 스캔들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끊임없이 이어지네요. 최근에도 A양 동영상이 유출되었다하여 한동안 난리를 치더니... 여전히 성관련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할 따름이네요. 연예·스포츠 쪽은 어떠한가요.


돌싱·바람·섹스 루머까지…바람잘 날 없는 예능계

▲ 인기 방송인과 결혼한 국가대표 스포츠 스타 A가 최근 바람이 났다고 합니다. 얼마 전 아이까지 낳아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과시해 충격이 아닐 수 없는데요. 바람난 상대는 바로 아내인 방송인의 직속 후배 L씨라는군요. 과거 A씨의 부인은 남편의 동료와 잠자리를 한 치부가 알려지기도 해 톡톡히 망신살을 뻗친 적이 있죠. 이 ‘루머 아닌 루머’를 퍼트린 게 A씨의 스승격인 원로 체육인이라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가요계의 실력자 F가 자신보다 열두 살 어린 그룹출신의 G와 부산의 한 호텔에서 밀애 장면을 목격 당했다 합니다. ‘돌싱’인 F는 가요계의 큰 손으로 여가수들을 띄우기로 유명한데, G는 최근 변변한 활동이 없었습니다. 두 사람은 부산의 한 호텔 엘리베이터 안에서 연예계 지인들과 딱 마주친 거죠.
G는 바로 벽을 보고 돌아섰고 F만 사람들과 호방하게 악수를 나누며 안부를 물었답니다. 두 사람은 바로 그 호텔 꼭대기 층으로 올라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하는데요. G양이 조만간 솔로 앨범을 내고 재기에 나설 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 또 다른 스타 I양이 방광염에 걸렸는데, 걸린 이유가 화끈(?)하다고요.
▲ 어눌한 말투로 인기몰이를 했던 가수 I씨 말씀이시죠? 최근 활동을 쉬고 있는데요. 대부분이 몸의 이상으로 쉬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성생활이 이유였습니다.
I양은 아담한 키에 육감적인 몸매로 화보를 찍게 됐는데요. 연하남과 사귀고 있는 I양은 남친의 끊임없는 요구에 응하다 방광염에 걸리고 말았답니다. 복통을 호소하며 약을 먹고 걷기도 힘든 와중에 ‘비키니 투혼'을 불살랐던 I양은 그 와중에도 “내 남친은 하룻밤에 여섯 번은 기본"이라고 자랑질을 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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