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여주대교 세종로(안) 최종 확정, 사업 본격화
제2여주대교 세종로(안) 최종 확정,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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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4-20 13:25
  • 승인 2010.04.20 13:25
  • 호수 834
  • 5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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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마무리

여주군이 강ㆍ남북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제2여주대교 건설 사업과 관련, 현재 여주군 청사를 지나는 세종로(안)을 제2여주대교 노선으로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따라서 군은 이번 달에 곧바로 설계작업에 착수해 내년 2월까지 설계작업을 마치고, 관계법령에 의한 행정절차 이행 후 2017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여주군에 따르면 건설될 제2여주대교는 길이 1.03km, 폭25m 규모로, 인도와 자전거도로는 물론 보행 전망 공간과 야간경관 조명을 갖출 전망이다.

여주군 관계자는,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친환경 건설을 통해 제2여주대교를 지역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라며, 남한강정비사업으로 강 양안으로 조성 중인 친수공간과 함께 주민생활에 큰 편익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여주 강남ㆍ북지역을 이어 주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균형 있고, 경쟁력 있는 여주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 바로 제2여주대교 건설이라며, 주민의견, 전문가 자문, 민원사항 등를 종합 검토해 세종로(안)을 최종노선으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제2여주대교 노선과 관련, 여주군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세종로(안)과 우암로(안) 등 2개 노선에 대해 지난해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전문가의 자문과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그 결과 주민설문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 868명 중 63%인 543명이 세종로(안)을 최적지로 선택했고, 전문가들 또한 이를 지지함에 따라, 제2여주대교 노선과 관련 종합적으로 세종로(안)이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주군은 지난달 제166회 여주군의회 임시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설명하고 군 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한 바 있으며, 이후 군 자체 군정 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세종로(안)을 최종 노선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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