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첫 공판서 ‘대마 흡입 인정’
이센스, 첫 공판서 ‘대마 흡입 인정’
  • 최새봄 기자
  • 입력 2015-05-14 14:41
  • 승인 2015.05.14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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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일요서울 | 최새봄기자] 대마 흡연으로 긴급체포 된 이센스( 본명 강민호28)가 첫 공판에서 대마초 흡연 혐의와 관련한 검찰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해 다음 공판이 주목된다.
 
서울서부지방법원 11형사부( 심우용 판사)14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대마)로 구속 기소된 이센스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는 이센스와 그와 함께 불구속 기소된 동료 가수 A씨가 함께 법정에 섰다.
 
검찰은 이센스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수차례 자택과 홍대 인근 길거리 등지에서 대마를 흡연했다"며 공소사실을 밝혔다. 그의 동료인 A씨 역시 이센스의 권유로 대마를 흡연했다고 진술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이센스의 모발과 소변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대마에 양성 반응이 나온 것과 자택에서 대마 관련 물품 등이 나온 것, 그리고 대마 구입 후 계좌 이체한 내용 등을 증거로 제시했다.
 
이센스는 공소사실을 인정하느냐는 판사의 질문에 모두 인정한다고 답했다. 함께 기소된 A씨 역시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그는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지난 20124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징역 12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다음 공판은 오는 617일 열린다.
 
bombom519@ilyoseoul.co.kr
 

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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