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조사에서 B씨는 “일을 하고 돌아와 아들 방을 확인해 보니 아들이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A군을 발견했을 당시 특별한 외상은 없었으며, 외부 침입 등 타살 흔적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A군이 대학 입학 후 줄곧 학교생활에 적응을 못하고 진로 문제 등 고민을 많이 했다는 유족들의 말을 토대로 A군이 이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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