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 적응 못해 목매 자살한 새내기 대학생
대학생활 적응 못해 목매 자살한 새내기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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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4-20 11:32
  • 승인 2010.04.20 11:32
  • 호수 834
  • 4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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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한 아파트 4층에서 지난 12일 오후 6시경 A군(19)이 자신의 방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A군의 아버지 B씨(40)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에서 B씨는 “일을 하고 돌아와 아들 방을 확인해 보니 아들이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A군을 발견했을 당시 특별한 외상은 없었으며, 외부 침입 등 타살 흔적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A군이 대학 입학 후 줄곧 학교생활에 적응을 못하고 진로 문제 등 고민을 많이 했다는 유족들의 말을 토대로 A군이 이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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