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최새봄기자] 청춘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이정재와 정우성이 20여 년 동안 함께 해온 배우 생활을 돌이켜 한 무대에 서기로해 영화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정재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는 14일 이정재와 정우성이 ‘씨네 21’이 창간 2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씨네 21의 선택-스무살의 영화제’ 토크쇼에 함께 참석한다. 여전히 20대들에게 워너비로 자리잡고 있는 두 배우가 한자리에서 토크쇼를 갖는 것 자체가 처음인데, 두 절친의 솔직한 입담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이번 영화제 참석에 대해서 “‘스무살의 영화제’에 초대받아 청춘들과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에 참석하게 돼 기쁘다”면서 “평소 너무 좋아하는 배우이자 친구인 정우성과 한자리에 서게 되어 유쾌한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1998년 영화 ‘태양은 없다’로 첫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영화계를 대표하는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각자 출연한 영화 홍보 때에도 미디어들로부터 가장 먼저 접하는 질문에 서로가 언급될 뿐 아니라, 서로의 영화 시사회에서도 매번 모습을 비춰 응원을 아끼지 않는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이정재와 정우성이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씨네 21의 선택-스무살의 영화제’ 토크쇼는 14일 저녁 8시, CGV 명동역 씨네 라이브러리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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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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