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도내 27개 시‧군과 힘을 합쳐 ‘G-패밀리기업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강소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G-패밀리기업지원사업’은 도와 중소기업센터, 도내 27개 시‧군 및 대학 그리고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중소기업이 가진 신기술의 성공적 사업화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현장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이끌고 있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산‧학‧연‧관 협력사업이다.
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기업들이 희망하는 다양한 지원사업들이 ‘한 바구니’에 담겨져 있어 기업이 필요할 때 원하는 사업을 원하는 만큼 지원한도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12개의 개별단위사업들은 중소기업의 현장애로컨설팅부터 제품개발, 생산, 판로개척까지 단계별로 맞춤식 지원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연구개발지원 위주인 대부분의 산‧학‧연 지원사업 모델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을 받는다.
사업은 ▲애로진단(현장애로컨설팅), ▲창안개발(산업재산권 출원, 해외특허지원, 국내외규격인증, 산업기술정보제공), ▲제품생산(시제품제작, 시험분석, 장비교정), ▲판로개척(홈페이지제작, 카탈로그제작, 국내전시박람회, 국내홍보판로), ▲지역특화사업 등으로 구분된다.
사업참여는 도내 27개 시‧군(성남, 안양, 안산, 과천시 제외)에 공장이 등록되고 지방세가 완납된 기업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기업은 연간 1500만 원 이내에서 각 단위사업별로 소요비용에 대해 매칭 지원받을 수 있다.
‘G-패밀리기업지원사업’은 기업지원정보 포털사이트인 이지비즈에서 사업공고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며,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자세한 사업 문의는 중소기업센터 SOS지원팀(중부권역), 특화산업팀(북부권역), 서부지소(서부권역), 남부지소(남부권역)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권역별 해당여부는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중소기업센터는 지난해 ‘G-패밀리기업지원사업’을 통해 1284개사를 지원했으며, 고용창출 1547명, 산업재산권 553건 출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