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탤런트 강소라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상암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은 홧병 걸린 개미같은 여자 '이정주'(강소라)와 애정결핍에 시달리는 베짱이같은 남자 '백건우'(유연석)의 로맨틱 코미디로 두 남녀 주인공이 기분좋게 따뜻한 사이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강소라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열심히 살아왔지만, 뜻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어 한국인의 고질병 '홧병'에 걸린 이정주 역을 맡아 연기한다.
드라마 '맨도롱 또똣'은 100% 제주 올로케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연출을 맡은 박홍균 PD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우리 드라마는 도시의 젊은 남녀가 제주도로 이주를 가서 벌어지는 재미난 일상과 알콩달콩한 사랑이나 제주도를 찾아오는 사람들의 일을 다룬다"라고 드라마를 소개하면서 "제주도의 일기가 불규칙해 일정을 만들기 힘들지만, 일상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재미난 드라마를 선물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남녀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 '맨도롱 또똣'에는 유연석, 강소라, 이성재, 김성오, 서이안, 이한위, 김희정, 진영(B1A4) 등이 출연하고, 홍정은-홍미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첫 방송은 오는 5월 13일 밤 10시.
송승진 기자 songddad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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