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2일 경찰은 21일 오후 6시 50분경 경기도 용인시 중동의 한 대형 상가건물 9층에서 술을 마신 여중생 2명이 뛰어내렸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중학교 3학년으로 인근 상점에서 술을 사 나눠 마시다 부모에게 걸리자 혼을 내려던 부모에게 겁을 주려고 이 같은 자살소동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당시 여중생 2명은 다행히 2m 아래층 난간에 떨어져 발목 등에 가벼운 타박상만 입고 큰 부상은 없었다.
한편, 경찰은 미성년자인 이들에게 술을 판 인근 상점 업주를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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