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4일 3학생들은 함께 게임을 하던 중 인터넷상에서 ‘굴욕사진’을 이용해 가짜 실종전단지를 제작하여 퍼트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교 관계자는 “아이들의 경우 다른 사람의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는 것을 죄의식 없이 생각하고 있었다”며 “개인정보를 이용하는 것은 범죄 행위로 처벌을 받을 수 있는 심각한 문제인 만큼 인터넷 사용 교육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A초등학교는 이 같은 사실을 가해 학생 학부모로부터 연락을 받아 사건을 조사했고, 재발하지 않도록 학교범죄예방위원회와 교사, 학부모 등 관계자들이 대책회의를 열었다. 현재 경찰은 초등생 허위 실종 전단지 유포 사건에 대해 진위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조만간 피해 학부모와 학생을 불러 참고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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