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도리 황태자 A씨, 연예계를 평정했다”
“아랫도리 황태자 A씨, 연예계를 평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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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3-30 11:37
  • 승인 2010.03.30 11:37
  • 호수 831
  • 4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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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 한 주는 각 분야별로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의 사찰 발언 논란부터 한명숙 전 총리 공판, 재계는 이건희 회장 복귀, 그야말로 시끌벅적한 한주 였습니다. 그만큼 뒷말도 무성할 거라 생각됩니다. 이번에는 순서를 바꿔 연예부부터 시작을 해 보도록하겠습니다.

- 연예부, 재미난 이야기 있음 시작해주시죠.

아랫도리로 연예계를 평정한 사나이는 누구

▲ 갑자기 순서가 바뀌니…연예계에선 오랜만에 아랫도리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재력가이자 연예계의 큰 손으로 알려진 A씨. 나이는 대략 40대 초반. 그의 여성 편력이 도가 넘칠 정도로 유명해 말들이 무성합니다. 그것도 10대에서 30대까지 무궁무진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조건 ‘쭉쭉빵빵녀’들과만 잠자리를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됐던 모 드라마의 촉망받던 신인배우 B씨도 잠자리를 통해 성장한 스타로 알려집니다. 하지만 외모에 비해 슴가(?)가 작다는 이유로 한 번에 끝났다고 해요. 아직 CF를 통해 얼굴을 비추기는 하지만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물음표라고 합니다. 또한 10대 여성 C씨도 다른 연예인과의 스캔들로 인해 A씨의 그림자에서 벗어났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만큼 A씨의 아랫도리 성능은 그 위염은 물론 연예계의 파워 잣대가 된다고 합니다. C여성도 브라운관에서 조만간 퇴출당할 거란 이야기도 들립니다.

- 과히 놀랍습니다. 얼마나 센 정력을 소유했길래 평정을 하는지요. 최근 연예인들의 결별 소식들도 많이 알려지던데, 새로운 소식은 없나요.
▲ 유독 지난 한주는 스타들의 결별 소식이 많이 알려졌습니다. 그 중에는 단순 해프닝으로 알려진 것도 있고요. 특히 MC몽-주아민 커플의 경우는 연예 전선에 문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결별설이 일부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영화계가 주목하는 2인이 있습니다. 연기력으로 주목받는 두 스타인데요. 문제는 남자 A가 유부남이라는 겁니다. 그것도 이미지가 아주 좋고 여성들이 자상하다고 표현했던. 하지만 그가 전처의 잘못된 사업실패로 힘들어하던 시절 여성스타 B가 그를 위로 하면서 급격히 친해졌고, 현재는 동거설까지 나도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영화계에선 설경구-송윤아, 권상우-손태영에 이은 3번째 스타 부부가 탄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한 매체에 보도된 적 있던 스타 커플 A와 B에 대한 이야기도 알려집니다. 그 커플은 세기의 커플로 알려질 만큼 유명세를 떨치는 인물인데요, 공개 당시 차량에서 카섹스를 즐기다 한 매체의 사진기자에게 걸려 보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사랑한다고 말한 것이 무색하게 됐고, 이 두 사람의 결혼이 과연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듭니다.

- 역시 ‘끼’있는 스타들이 많아서 그런지 바람잘 날 없는 연예계라는 표현이 맞네요. 그렇다면 ‘말’로 시끄러운 풍자를 만들어낸다는 정치 쪽에는 어떠한 일들이 있었습니까.


당협위원장들, 사생활 공격받아 고민

▲ 6·2 지방선거 운동에 돌입하는 인사들이 많아지면서 무성한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당협위원장들이 비방전에 시달리면서 마음 고생이 심하다고 합니다. 위원장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공격은 역시 여성과의 염문설(?). 소시적에 술 집에 한 번 들렀다하는 사람들의 이름은 대거 올라오고 있어 도둑이 제발 저린꼴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수도권 B위원장은 같은 지역 다른 예비후보 조직들이 “B위원장 사생활이 복잡하다. 숨겨둔 젊은 애인이 여러명이다. 술집 마담부터 고등학생까지”라고 소문을 퍼뜨려 지역이 발칵 뒤집히기도 했다고 합니다. 양측이 소송까지 갈 뻔했지만 소송가면 이미지 타격받는 것은 위원장 측이라 무마됐다고 하데요. 또 다른 17대 출신이지만 현재 당협위원장이 아닌 모 인사도 공천 대가로 돈을 요구했다는 풍문에 휩싸여 곤욕을 치렀습니다. 동인은 “내가 공천 권한도 없는데 어떻게 돈을 받냐”고 항변했다고 합니다.


“걸리면 죽인다”고 눈꼬리를 치세우고 있다

- 기자들이 기피하는 워스트 정치인 넘버 3가 정계에서 화제가 됐다고 들었습니다.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 (아~). 웃자고 한 설문이 죽자고 덤비는 꼴이 됐다고 합니다. 흔할수도 있던 질문이 정리되어 외부로 알려지면서 주목받은 내용인데요. 워스트 정치인 1위는 거짓말 형이라고 합니다. 민주당 C의원은 기자들에게 한 말과 지도부 앞에서 하는 말이 완전히 달라 기자들이 실소를 금치 못한다고
2위는 더러운 입 형. 한나라당 고위급 출신 한 인사는 술집에만 가면 음담패설을 못해서 정치할 맛이 안난다고 이야기한다고.
3위는 성희롱 요주의 인물들. 한나라당 일부 인사들은 술만 먹으로 젊은 기자를 끌어안고 뺨에 뽀뽀를 하려다가 저지를 당하거나 굴욕을 당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암암리에 접한 기자들은 이 인사의 전화를 받지도 않고 만나지도 않으며 기사도 쓰지 않는 것으로 결론냈데요. 하지만 이 후보가 공천을 받으면 선거 본선에서 이 사건을 터뜨려 매장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여서 그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민주당 한 중진도 “여기자들은 몸매에 신경 쓰고 가꿔야 한다”고 발언해 눈총을 샀고. 여기자들이 “걸리면 죽인다”고 눈꼬리를 치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 재계는 어떠한 일이 있었습니까. 한 주의 최고 이슈는 삼성 이건희 회장 복귀소식일거라 생각되는데. 재미난 소식은 없는지요.
▲ 이건희 회장 복귀와 함께 떠오르는 인물이 있습니다. 이부진 전무와 이학수 실장. 이들의 행보는 많은 기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앞으로의 행보도 주목받는 상황이라 방담에서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본지 기사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재계는 총수들의 건강에 대한 소문들이 주를 이었습니다.


재계 치매설 주의보 ‘확산’

▲ 재계에 치매설이 퍼졌습니다. 대부분의 총수들이 고령인데다 잦은 해외출장 및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총수를 보좌하는 직원들부터 일반 직원들까지 예의주시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 주에는 B그룹 총수가 오랜 기간 함께했던 측근 인사를 알아보지 못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해당 기업 홍보팀이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합니다. 현장경영을 중시하는 인물로 알려진 그가 흐트러졌다는 소문은 큰 풍파를 예상하게 될 지도 모른다고.
과거 L그룹도 회장의 치매설이 퍼지면서 이를 의혹 보도한 언론사를 고소한 선례도 있어 기자들은 물론 해당기업도 회장의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분주하다고 합니다.

-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쓰러진다면, 불안해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갑작스럽게 의문이 드네요.(웃음~) 총수 이야기를 듣다보니 청장에 관련된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 어청수 전 경찰청장의 이름에 얽힌 비화인데요. 어 전 경찰청장의 성은 물고기 어(魚). 때문에 물과 관련된 일이 많다고 합니다.
어 전 청장이 경기지방경찰청장 재임 당시 물에 유난히 집착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요.
대표적인 예로 경기지방경찰청 지하1층에는 사우나 2개가 나란히 있는데 하나는 지방청장과 간부, 기자들만 사용할 수 있는 특별 사우나와 나머지 하나는 일반 직원들과 의경들이 사용하는 사우나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어 전 청장의 특별 관리했다는 후문입니다. “물이 깨끗하고 신성해야 일이 잘 풀린다"고.
또 어 전 청장이 청장 직을 내놓은 이유 또한 물에 얽혀 있다고 합니다. 어 전 청장은 촛불 집회와 용산참사 과잉진압 논란으로 사퇴 압박을 받았는데, 이들 두 사태 모두 경찰이 살수차를 동원해 시위대에 무자비한 공세를 퍼부은 것이 문제가 되어 물러나게 됐다고 합니다. 때문에 어 전 청장의 이름비화는 한 동안 회자될 전망입니다.

- 사회부에서 최근 집장촌에 관한 르포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성매매에 관련된 새로운 이야기는 없었나요. 집장촌은 ‘없어지는 않는 사업장’이라고 알려지면서, 새로운 형태의 성매매가 뜰거라 생각되는데요.
▲ 요새 집창촌들이 철거 준비를 하면서 해외로 밀입국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그간 해외로 갔다하면 일본, 동남아, 미국이 전부였는데 최근에 호주가 부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 또한 대단하다고 합니다. 호주에서는 성매매가 불법이 아니랍니다. 특히 인콜(남자들이 직접 방문)과 아웃콜(성매매 여성들이 출장)이 자유롭다보니 이곳에서 성매매를 하는 우리나라 여성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여성들이 하소연 하는 이유가 한 가지 있다고 합니다. 호주 남성의 아랫도리를 감당하기엔 구조적으로 한국 여성들이 힘든 부분이 있다는 거. 취재진과 만난 한 여성은 “한국 남자의 아랫도리를 소세시에 비교한다면 호주 남성들은 그 곱절로 그 성능 또한 대단하다”고 실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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