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특별기고-①] 한길리서치 김창권 대표 무엇이 “選 -Day Seoul”을 즐겁게 할 것인가?
[6·2지방선거 특별기고-①] 한길리서치 김창권 대표 무엇이 “選 -Day Seoul”을 즐겁게 할 것인가?
  • 정치부 기자
  • 입력 2010-03-30 09:51
  • 승인 2010.03.30 09:51
  • 호수 831
  • 1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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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의식 가지고 단체장 가리자”
꽃피는 새 봄 3월도 벌써 중순이 훌쩍 지나갔다. 대한민국의 봄은 3ㆍ1절로부터 시작된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3ㆍ1절을 통하여 민족의 얼을 되살리며 다시금 국민적 일체감을 다지면서 학생들은 학교에서 직장인들은 일터에서 새 봄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한다. 선거를 치루는 금년에는 정치인들의 행보도 그 어느 때 보다 바쁘다. 2010년의 서울의 봄은 누구에 의해서 꽃을 피우게 될 것인가?

2010년의 봄은 어느 해보다도 의미가 있다. 격동의 세월을 뒤로 보내면서 맞이해야 할 한국의 미래는 다가오는 6·2지자체 선거와 운명을 함께 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electalyst(선거분석가)는 유권자의 여망을 누구보다도 정확하게 꿰뚫어서 선거예측을 하는 라 분주하다.

말하자면 선거분석가도 국가 현안문제를 비롯하여 각 지자체에 산재해 있는 ‘문제풀이’를 위하여 선행학습(先行學習)을 충분히 하고 난 후에 선행학습(選行學習)을 통하여 선거전을 치루는 후보들에게 당선 가능성 내지는 어떻게 하면 당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메니페스토를 제시한다.

무엇보다 선거분석가들은 누가 당선되어야 하는가를 분석평가해 주는 것보다는 어떠한 정책을 무기로 하여 지자체를 경영해야 하고 또 그것을 기조로 하여 유권자의 여망을 충족시켜 주는지에 주안점을 둔다. 2010년 6·2지자체 선거를 맞이하는 서울은 과연 누가 웃을 것인가?

우리는 <選-Day>(선데이)를 통하여 모두 함께 웃는 기쁨으로 충만된 그 날을 위하여 메니페스토를 구축해야 할 것이고 짜임새 있는 메니페스토는 “선데이 서울(選-Day Seoul)”을 축제의 한마당으로 장식하게 할 것이다.

“선데이 서울”은 이제 아련한 추억을 불러 일으키는 지난 과거의 통속적인 週刊誌가 아니라 서울을 도약시키는 주간지(主揀智 : 주인의식을 가지고 단체장을 가리는 지혜)일 수 있는 만큼 그 의미가 새롭다. 그러한 의미에서 선거의 선진성은 미래를 열어 나아가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OK (Obeject for Korea) 목장의 대결전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2010년의 서울은 대한민국의 수도로서의 의미와 함께 선거 각축장으로서의 입장에서 중차대한 의미를 던져주고 있다. 선거는 유권자가 만들어 가는 축제의 장(場)이다.


무엇이 “선데이 서울”을 즐겁게 할 것인가?

그리고 누가 서울을 기쁘게 할 것인가?

선거는 슬픈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에 점철된 민중의 응어리를 풀어주는 치료약이기도 하다.

저마다 자존심을 갖고 살아가는 서울 시민들이 이번 6·2 지자체 선거를 통하여 행복한 “선데이(選-Day) 서울(Seoul)”을 만들어 나가길 간절히 기대해 본다.

정치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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