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친형이 덤프트럭을 사주지 않자 앙심을 품고, 형의 사무실과 승용차에 불을 낸 A씨(45)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A씨가 13일 오후 9시40분경 충북 청주 B씨(52)의 사무실에서 B씨의 승용차와 사무실 외벽에 기름을 뿌려 라이터로 방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사인 A씨는 자신의 친형인 B씨에게 덤프트럭을 사달라고 했으나 이를 거절당하자 홧김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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