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출산장려금을 확대 시행한다.
시는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 7월부터 둘째자녀 출산가정에 대해서도 30만 원을 출산장려금으로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7월 1일 이후 출생하는 둘째자녀를 둔 가정으로서 부부 중 어느 한쪽이 지역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경우에 해당돼 출산일로부터 12개월 이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모든 출생아에 대한 출산축하용품 지급과 셋째자녀 이상 출산가정에 대한 100만 원 지원은 계속된다. 출산장려금 확대는 이필운 안양시장의 공약 중 하나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인구 감소는 국가경쟁력에 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번 지원금 신설이 아기의 울음소리가 늘어나게 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