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고등동의 한 웨딩홀 건물 옥상에서 지난 3일 A씨(58)가 오후 4시50분께부터 알몸으로 자살소동을 벌이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A씨는 “인테리어 공사 일을 했는데 임금 4000만 원을 못 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 발생과 함께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구급차를 대기시켜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경찰은 A씨에게 담요를 건넨 후 스스로 건물 밑으로 내려올 것을 설득해 내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기자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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