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정치팀] 성완종 리스트 의혹이 불거진 이후 출근길 취재 공세를 받아온 홍준표 경남지사가 28일에는 언급을 자제했다.
검찰 소환 일정 조율과 예정을 묻을 질문에 홍 지사는 "얘기 다 했습니다"며 "없습니다"고 짧게 답했다. 지난 27일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홍 지사를 응원하는 내용의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삭제한 것과 관련해 "고맙죠"라고만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홍준표 지사! 그가 요즘 성완종 리스트에 연관돼 고초를 겪고 있지만,올무에서 곧 빠져나오리라 기대한다"면서 "홍 지사! 홧팅!(파이팅)"이라고 글을 올려 비판이 쏟아지자 삭제했다.
7122love@ilyoseoul.co.kr
박형남 기자 7122love@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