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급되는 원룸형주택은 대학생과 사회 초년 직장인에게 각각 12세대씩 공급되며, 4층 건물에 19.86㎡(12세대), 20.79㎡(12세대) 2개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임대료는 형별 구분 없이 보증금 500만 원에 대학생은 월 27만 원, 사회 초년 직장인은 월 29만 원으로 이는 인근 시세의 60% 수준이다. 또한, 2층(8세대)은 여성 전용층으로 여성들만 입주 가능하다.
입주신청 자격자는 입주자모집 공고일(4월 27일) 현재 주민등록상 안양시 거주 미혼자로서, 안양 소재 대학 재학생(입학 또는 복학예정자 포함)과 안양 소재 회사에 재직 중인 직장인(취업합산기간 5년 이내)이다.
신청접수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대상주택 현장(안양시 만안구 냉천로 56)에서 받으며 주택 개방을 겸하고 있으므로 주택 상태와 주위 환경을 직접 확인 후 접수할 수 있다. 입주자는 6월 초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하고 6월 중순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를 참고하거나 경기도시공사 주거복지처 주거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사는 이번 안양동 원룸형주택의 브랜드를 ‘따복하우스 - 청춘’으로 잠정 결정하였다. 따복하우스 - 청춘은 경기도가 소규모‧자투리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경기도시공사는 건물을 지어 기부채납을 한 후 30년간 무상 사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사업으로 경기도형 주거복지모델의 한 유형으로 평가할 수 있다.
정동선 경기도시공사 주거복지본부장은 “공사는 현재 따복하우스 - 청춘과 같은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후보지 발굴 작업을 활발히 진행 중에 있으며, 다양한 유형의 경기도형 주거복지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