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도로명주소 활성화에 앞장설 도민 서포터즈가 출범했다.
경기도는 27일 오후 도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제1기 경기도 도로명주소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도로명주소 서포터즈는 생활 속 도로명주소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구성한 도민 서포터즈로, 지난 4월 초 공모를 통해 31개 시․군 도민 225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1년 동안 관할 지역 도로명주소 미사용자 및 안내시설물 훼손‧오기 사항을 모니터링하여 해당 시․군 도로명주소 담당부서에 제공해 정비할 수 있도록 협조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도로명주소 개선사항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경기도 담당부서 제시하여 우수사례를 개발하는 등 도로명주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도 도시주택실장은 “도로명주소에 관심이 많은 도민들이 직접 신청하여 도로명주소 서포터즈를 위촉한 만큼 서포터즈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도로명주소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에 따르면 2014년 1월 1일부터 법적주소로 사용되고 있는 도로명주소의 인지도는 97.5%(2104년 12월 말 기준)로 매우 높은 반면, 우편물이나 실생활 활용도는 65.2%(2014년 12월 말 기준)로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정이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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