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조아라 기자] 걸그룹 멤버들의 연애 소식이 속속 알려지고 있다. 지난 3월 미쓰에이 멤버 수지는 배우 이민호와의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한 매체는 두 사람이 2개월 째 연애 중이라며 한국과 영국에서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수지는 미쓰에이 새 앨범 쇼케이스에서 “(이민호는) 배려심 깊고 따뜻한 사람이라 호감을 가졌다”며 “각자 열심히 하면서 예쁘게 만나고 있으니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민호 측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줄 것을 부탁했다.
에프엑스 멤버 설리는 지난해 8월 다이나믹 듀오의 멤버 최자와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2013년 9월부터 제기됐다. 당시 소속사 측은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최자의 잃어버린 지갑 속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다시금 열애사실이 논란이 됐다. 이후 같은 해 8월 모 매체의 파파라치 사진이 보도되면서 둘은 공식적으로 연인임을 인정했다. 설리 측은 “두 사람이 서로 의지하는 사이가 맞다”고 발표했다. 최차 측도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호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소녀시대의 멤버들도 지난해 연이어 연애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해 1월 초 윤아가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의 교제 중임을 인정했다. 이틀 뒤엔 수영이 배우 정경호의 연애 중임을 밝혔다. 수영과 정경호는 이전에도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부인한 바 있다. 4월엔 티파니가 2PM 멤버 닉쿤과, 6월엔 태연과 EXO 멤버 백현의 연애 소식이 전해졌다. 효연은 4월 브랜드 마케팅 회사 CEO 김준형과의 교제와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해 9월 소녀시대를 탈퇴한 제시카도 연예기획사 CEO 타일러 권과의 열애설과 결혼설을 부인한 바 있다.
chocho621@ilyoseoul.co.kr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