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츄리 꼬꼬' 출신 방송인 탁재훈(47)이 22일 아내 이모씨와 합의 이혼했다.
지난해 6월 탁재훈이 이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이혼 소송 기간 동안 이씨는 탁재훈 외도설을 주장하고, 탁재훈이 이에 '허위사실로 인한 명예훼손 및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는 등 합의이혼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조정 기간에 모든 오해를 풀었다는 입장이다. 다만 양육비, 위자료, 재산분할 등에 대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2001년 결혼한 두 사람은 결혼 14년 만에 갈라섰다. 1남 1녀에 대한 양육권은 이씨가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탁재훈은 2013년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자숙 중이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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