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의 무한도전 투입을 둘러싼 찬반서명 계속되고 있다.
광희는 지난 18일 방송된 '무한도전'의 '식스맨 프로젝트' 마지막 방송에서 기존 멤버 다섯 명 중 총 세 명의 표를 얻어 '무한도전' 정식 멤버로 뽑혔다.
하지만 방송직후 광희의 무한도전 식스맨 반대 청원이 시작됐다. 현재까지 6000여 명이 넘게 서명에 참여했다. 서명 발의자는 광희가 예원과 같은 스타제국 소속사라는 이유를 들었다.
한 누리꾼은 “예원은 온 국민을 속이고도 아직 직접적 사과 한마디 없이 뻔뻔하게 티비에 얼굴을 내밀고 가식적인 웃음을 팔고 있다”며 “이 모든 걸 방치하는 소속사에 속한 광희의 인성도 뻔할 것”이라며 출연 반대 서명을 냈다.
이에 대한 반발로 지난 19일부터 광희 식스맨 찬성 서명도 시작됐다. 찬성서명엔 현재까지 36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예원과 같은 소속사라는 이유만으로 반대해서는 안 된다"며 광희의 무한도전 투입을 지지했다.
한편 광희는 지난 21일 '뷰티바이블2015' 공동인터뷰에서 무한도전 식스맨 발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같이 했던 후보들도 생각나고 축하도 많이 받았다"며 "이제 곧 촬영을 해야하는데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무한도전 제작진 역시 "광희가 잘 정착해야 할 것이다"며 "웃자고 하는 일에 너무 잣대를 대지 않았으면 한다. 너그럽게 봐준다면 광희도 잘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사진=뉴시스
조아라 기자 chocho6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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