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주민과 공동으로 낙후 원도심 발전 계획 수립
전주시, 주민과 공동으로 낙후 원도심 발전 계획 수립
  • 전북 고봉석 기자
  • 입력 2015-04-22 09:34
  • 승인 2015.04.22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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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주민들과 함께 낙후된 원도심 발전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시는 20일부터 오는 5월 8일까지 신도심 개발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원도심 10개동에 대한 지구단위 발전계획 시범운영을 위한 공모를 실시키로 했다.

공모대상 지역은 중앙동과 풍남동, 노송동, 완산동, 진북동, 인후1·2·3동, 금암 1·2동 등으로 정했다.이들 지역은 한때(7~80년대) 전주 중심지역으로 역할을 했었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실정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발전계획 수립에 참여해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공동체의 활성화는 물론 주민들의 자치역량을 높여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사업의 효율성과 완성도 제고를 위해 전문 PM(Project Manager, 사업계획 종합 컨설팅 전문가)을 함께 참여시킬 계획이다.

시는 공모에 응모한 지역단위 발전계획에 대해 사업 추진주체 구성과 공동체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사업추진의 적극성 등 면밀한 심사를 통해 3개동을 시범동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또한 공모에 선정된 동에는 3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 발전을 위해 주민이 직접 지역특색을 살린 발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토대로 지역공동체 문화 형성과 사회통합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ilyo@ilyoseoul.co.kr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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