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1일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 임원 및 태안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 40여명과 함께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의 일환으로 화성시 비봉면 남전리에서 꽃길을 조성하는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마을 입구 등에 방치돼 있는 각종 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꽃길을 조성해 깨끗한 마을 이미지를 심어주며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팔을 걷었다. 또한, 꽃길 조성 후 본격적인 배 화접시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인근 배 농가에서 일손 돕기도 실시했다.
오경석 본부장은 “마을 주변 유휴공간이 꽃길로 바뀌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농협육성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가꾸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 가꾸는 농촌 운동’은 논·밭 축사 등 생산지나 마을 주변의 생활공간에 방치된 폐기물 등을 수거하고 꽃·묘목 등을 식재하는 환경개선활동으로 지역주민 주도의 자율적 활동체계를 구축, 지속적 마을 환경 가꾸기를 통한 농촌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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