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도시농업을 통해 따듯하고 복된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설 ‘경기도 도시텃밭 공동체 프론티어’ 100명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기농림진흥재단은 21일 경기도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도시텃밭 공동체 프론티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도시텃밭 공동체 프론티어는 공동체 프론티어 비전과 역할에 대한 교육을 받고 도시농업 공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 지원을 위한 선서를 할 예정이다.
도시텃밭 공동체 프론티어는 지난 4월 7일부터 4월 10일까지 도시농업분야 비영리민간단체, 법인,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현재 10인 이상이 도시농업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5인 이상이 프론티어로 활동 가능한 기관을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다. 이렇게 선정된 프론티어는 5월부터 7월까지 매주 1회 이상 어린이집, 학교, 복지시설 등 도시텃밭이 있는 곳에서 다양한 구성원들의 공동체 형성을 위한 각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론티어의 역할은 도시텃밭 공동체의 조직화를 지원, 텃밭 공동체를 확대해 나가는 것을 1차 목표로 한다. 또한 텃밭활동을 통해 구성원 간의 공동체 의식이 형성될 수 있도록 각종 교육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공동체 단합을 위한 행사 기획 및 운영, 공동체 활동을 위한 시설 관리 등을 지원하게 된다.
향후 공동체 텃밭 운영의 안정화를 시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보편적인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도시텃밭 공동체 프론티어 활동 관련 문의사항은 경기농림진흥재단으로 하면 된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