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새정연 민생실천위원회, 서울메트로 경정비 농성현장 격려 방문
서울시의회 새정연 민생실천위원회, 서울메트로 경정비 농성현장 격려 방문
  • 김종현 기자
  • 입력 2015-04-16 10:02
  • 승인 2015.04.16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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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서울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민생실천위원회는 지난 13일 서울 시청역 역사 안에서 농성 중인 ‘서울메트로 경정비노동자’ 농성현장’을 전격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박양숙 위원장 및 8명의 민생실청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이 서울메트로 경정비 비정규직 실태를 청취하고 격려하는 치원에서 이뤄졌다.
 
서울지하철 비정규지부에 따르면 서울메트로는 2008년부터 경정비업무를 외주화했다.
 
이후 서울시는 2012년 12월 2차 비정규직 고용개선 대책을 발표했고 이에 따라 올해 3월 말 용역계약 만료시점에 맞춰 4월부터 경정비 부문 간접고용 비정규직을 직접고용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올 4월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는 통합을 이유로 정규직 전환을 보류한 상태다.
 
최인수 서울지하철 비정규지부장은 민생실천위원회를 만나 “서울메트로 경정비 용역을 한시적으로 발주하되 현재 경정비 용역회사에서 고용한 자체 채용자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이 저하도지 않도록 해달라"며 "또 경정비 업무 용역 종료 후 위탁사 자체 채용자들을 2016년 7월 1일자로 서울메트로 정규직화 한다는 요구안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민생실천위원회는 민생의 현장에서 서민들의 눈물을 닦아 주고 아픔을 찾아가며 ‘을’살리기에 앞장서 왔다”면서 “서울메트로 경정비 용역노동자 문제의 해결을 위해 민생실천위원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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