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사고 수습에 만전"
아시아나항공 "사고 수습에 만전"
  • 이범희 기자
  • 입력 2015-04-15 10:32
  • 승인 2015.04.15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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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산경팀] 일본 히로시마 공항 활주로 이탈 사고와 관련해 아시아나항공이 15일 사과했다.

사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고로 인해 탑승객 및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사고 즉시 대책본부를 마련,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사측은 "사고 원인 규명과 관련해 유관 기관과 최대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14일 오후 6시 34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8시께 일본 히로시마에 도착할 예정이던 항공기 OZ162편이 착륙 중 사고를 냈다. 사고기에는 승객 73명, 운항승무원2명, 캐빈승무원 5명, 정비사 1명이 탑승했다.

당시 사고기를 조종한 기장은 총 비행시간은 8233시간의 베테랑 기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기장의 총 비행시간은 1583시간이다.

큰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지만, 2013년 7월 샌프란시스코 사고의 악몽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 사고 조사단은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방문을 원하는 탑승자 가족들에 대해서는 매일 오후 6시30분 인천을 출발하는 정기편 좌석을 제공할 계획이다.

skycros@ilyoseoul.co.kr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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