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정치팀] 이완구 국무총리가 지난 20개월 동안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을 23차례 만났다는 의혹이 제기돼, 진위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JTBC는 지난 14일 '성완종 다이어리'를 입수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총리가 지난 1년 6개월 동안 23차례 정도 성 전 회장을 만남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 총리가 재직하던 시절은 의원회관이나 호텔 식당에서 만났을 뿐 아니라 '성완종 리스트'에 언급된 인사 중 가장 많이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향신문은 15일 성 전 회장이 201년 4월4일 이 총리의 부여 선거 사무소를 찾아 현금을 넣어 둔 비타500 박스를 전달했다고 측근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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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남 기자 7122lov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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