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경기도 주관 ‘2014년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세수규모 수준으로 3개 그룹으로 나눠 지방세 부과·징수 실적, 체납액 정리실적, 지방세정시책운영 등 4개 분야 12개 지표에 대해 종합평가를 실시한 것으로 수원시는 4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방세 안내책자 발간, e-Book 서비스 제공, 가상계좌 서비스 은행 확대 등 납세편의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며, 시민을 위한 세금교육을 통해 세금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지난 해 말에는 ‘미등록사업장조사’ 실시로 숨겨진 세원을 발굴해 총 9억6000만 원을 징수했으며, 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시는 2014년도 지방세 징수목표액을 초과해 목표액의 109.2%에 해당하는 1조2453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으로 수원시의 세무행정이 다른 시군보다도 앞서간다는 것을 보여주게 됐다”며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직원들의 업무연찬회 등을 통해 시민납세 편의시책의 지속적인 발굴 및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