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글로벌인재센터 14일 개관
의왕글로벌인재센터 14일 개관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5-04-14 19:55
  • 승인 2015.04.14 1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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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글로벌 교육도시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의왕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한 의왕글로벌인재센터가 착공된 지 약 15개월여만에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의왕시는 14일 오후 내손동 복지로 36에 위치한 의왕글로벌인재센터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전경숙 시의회의장, 시의원, 교육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글로벌인재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식전 축하공연과 개식선언,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에 이어 축사와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부지 면적 3600, 연면적 2289의 지하 1,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글로벌인재센터는 체험형강의실을 포함한 18개의 강의실과 북카페, 미디어체험실, 평생학습관 등 청소년과 성인들의 맞춤형 교육을 위한 최신 복합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글로벌인재센터는 유아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외국어 학습과 다양한 체험·교양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종합교육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정상JLS가 운영 사업자로 선정돼 오는 2017년까지 위탁 운영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사회, 과학, 문화 등 실생활과 연계된 다양한 테마별 체험강의실과 특화된 교육시설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고 쉽게 외국어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1일체험과 토요 원데이 몰입 프로그램, 방학캠프 등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회화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또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인성 함양을 위한 특기적성 프로그램과 리더십 강좌, 자연과학학습, 창의적 체험활동 등 청소년 교양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하고 학부모들을 위한 교육 세미나와 성인 어학, 성인 교양과정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있는 교육 소외계층을 위해 수강생 정원의 20%까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배정키로 하고 수강료를 지원하는 한편, 성인들을 위한 평생학습관을 별도로 배치해 늘어나는 평생학습 수요에 대응하는 등 시민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힘썼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글로벌인재센터는 외국어 능력만이 아니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성인들의 평생학습을 위한 복합교육시설로써 향후 의왕시의 교육경쟁력 강화와 명품교육도시로서의 가치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수한 인재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청소년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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