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는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 우수농산물관리) 인증농가에 농약ㆍ중금속 등 안전성 검사를 위한 비용을 지원한다.
GAP는 농산물 생산 단계부터 수확 후 포장까지 토양·수질 등 농업 환경 및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 등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제도다.
도는 올해 8400여 GAP 인증 희망 농가를 선정하고, 이들 농가를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비 4억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GAP 인증을 받은 농업인 및 생산자단체가 토양, 수질, 농산물의 잔류농약 및 중금속 등 유해물질 검사를 하고, 검사증명서, 검사비 영수증, 입금 통장 등을 준비해 주소지 또는 농지 소재지 시․군(읍․면․동)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지원 가능하다.
시․군에서는 사업대상자가 제출한 신청서 및 검사내용 및 비용 등을 인증기관에 확인 후 적격 대상자에 한해 농가당 50만 원 한도 내에서 오는 7월부터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과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GAP 인증 면적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아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내 2014년 GAP 인증 면적은 1만313ha로 전국 3위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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