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포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에서는 11일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차세대위원회실에서 포천일동고등학교와 연계해 진행되는 ‘교육재능기부 학습지원단 발대식’을 거행했다.
교육재능기부 학습지원단은 포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가자들 중 영어·수학 등 교과과목에 있어 심도 있는 학습을 원하는 참가자와 일동 고등학교의 MVIP 학습동아리 학생들과의 1:1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진행되는 학습지원 프로그램이다.
교육재능기부 학습지원단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진행되는 또래 간 교육지원 프로그램으로 일동고등학교 학생들은 자신의 교육적 재능을 통해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포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가자들에게는 또래 언니·오빠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발대식에 참가한 일동고등학교 학생은 “자신의 중학교 시절 공부 했던 모습을 상상해보면 답답한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의 학업에 대한 고민에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포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일동고등학교가 함께하는 ‘교육재능기부 학습지원단’은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교실에서 4월부터 12월까지 토요일을 활용해 매주 2~3회씩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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