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아라 기자] 도회적 이미지의 이들은 MBC 드라마 ‘화정’을 통해 혼돈의 조선을 브라운관에 옮길 예정이다.

 

드라마 ‘화정’은 광해군과 선조의 적통공주인 정명공주, 인조 등이 벌이는 치열한 권력 투쟁을 다룬다. 차승원이 광해군 역을, 이연희는 정명공주 역을 맡았다. 인조 역은 김재원에게 돌아갔다. 

 

지난 7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상호 PD는 “‘화정’은 팩션”이라며 “역사적 측면이 틀어지지 않는 측면에서 허구를 버무려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조의 파천 이후 광해가 새로운 왕에 대한 욕구를 품었다는 생각에서 시작됐다”며 “광해가 어떻게 변해가는 가에 초점을 뒀다”고 전했다.

 

한편 ‘화정’은 1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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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