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해외 핫 토픽'
세상에 이런 일이 '해외 핫 토픽'
  • 이지혜 기자
  • 입력 2015-04-13 09:37
  • 승인 2015.04.13 09:37
  • 호수 1093
  • 3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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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女 톱스타, 봉춤 추다 가슴 보형물 터져

베네수엘라의 톱스타이자 전 플레이보이 여성 모델이 폴댄스(봉춤)를 추다가 가슴에 넣은 실리콘 보형물이 터지는 바람에 급하게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네수엘라 인기 연예인 디오사 카날레스(28)는 최근 방송을 위해 춤 연습을 하다가 이런 변을 당했다고 영국 언론 매트로 등이 전했다.
당시 그는 손으로 봉을 잡고 하체를 일으켜 몸을 거꾸로 세우는 고난도 기술을 익히고 있었고, 한쪽 다리를 쭉 뻗어 자세를 잡는 순간 실수를 하면서 한쪽 가슴이 봉에 세게 부딪힌 것으로 전해졌다.
통증을 호소하는 카날레스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의료진은 "지체되면 자칫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고 긴급수술을 진행했다.
다행히도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그녀는 SNS를 통해 자신의 팬들에게 "어제 폴댄스를 추다 사고를 당했지만 긴급수술을 받고 이젠 괜찮다"고 전했다.


美 여성, 석방 대가로 경찰에 구강섹스 제안

미국에서 20대 여성이 석방을 대가로 경찰관에게 구강섹스를 제안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의 어느 술집에서 소란 행위로 경찰에 테포된 베아트리즈 케리온-무어(여·23)는 순찰차 안에서 경찰관에게 추태를 부렸다.
베이트리즈와 웨스트팜비치 보안관 사이에서 이뤄진 실랑이는 순찰차 블랙박스에 그대로 촬영됐다.
익명의 보안관은 “용의자 베아트리즈는 순찰차 뒷좌석에 앉아 있었다”며 “그는 자신을 석방해주면 구강섹스를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용의자를 연행해 순찰차에 태우려고 하자 나의 사타구니를 발로 여러 차례 가격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부니스 바의 바텐더는 “베아트리즈는 몹시 취한 상태로 손님들에게 금품을 제공하면 구강섹스를 해주겠다며 추태를 부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여성은 일주일 전에 같은 술집에서 똑같은 행위로 쫓겨난 적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한편 6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케리온-무어는 공무집행 방해와 경찰관 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햄스터 머리 물어뜯은 대학생 자퇴

살아있는 햄스터의 머리를 물어뜯은 미국인 대학생이 자퇴 신청을 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시시피 대학교는 “물의를 일으킨 남학생 브래디 이브스(18)가 자진 퇴학 수속을 밟았다”고 전했다.
브래디는 지난달 초 많은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살아 있는 햄스터의 머리를 물어뜯어 논란을 일으켰다. 이 모습은 주변에서 지켜보던 학생에 의해 찍혀 인터넷에 유포됐다.
이 영상을 본 동물보호단체 페타는 조사에 착수했고, 결국 브레디가 햄스터의 머리를 물어 뜯기 전 강제로 보드카를 마시고 대마초를 흡입한 사실을 밝혀냈다.
한편 브래디는 동물 학대 혐의로 최대 5년의 징역형과 5000달러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리-사회팀/사진-뉴시스>

이지혜 기자 jhook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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