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 등은 이날 새벽 3시께 서울 마포구 아현동의 한 찜질방 수면실에서 술에 취해 잠들어 있던 B씨(56)의 지갑에서 현금 22만원, 신용카드 등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바지를 찜질방 옷으로 갈아입히는 척하면서 B씨의 지갑에 있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폭설과 회식으로 찜질방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은 이 같은 절도 범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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