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콜롬비아 국내사정 탓"
[일요서울ㅣ정치팀] 청와대는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1주기인 오는 16일 중남미 4개국 순방길에 나서게 된 데 대해 "콜롬비아 국내 사정 탓"이라고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번에 중남미를 방문하면서 콜롬비아를 방문할 수 있느냐 하고 실무적인 연락을 하는 과정에 (콜롬비아 측이)'27일 뒤쪽은 국내 사정상 불가하고 앞쪽으로 와줬으면 좋겠다'라면서 '15∼17일' 이런 얘기가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중남미 순방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정부 측이 3개국 방문 뒤 맨 마지막 일정으로 콜롬비아 방문을 고려했지만 콜롬비아 측이 국내 사정을 들어 난색을 표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순방 일정의 맨 앞에 콜롬비아 방문을 배치하게 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16일 출국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mariocap@ilyoseoul.co.kr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번에 중남미를 방문하면서 콜롬비아를 방문할 수 있느냐 하고 실무적인 연락을 하는 과정에 (콜롬비아 측이)'27일 뒤쪽은 국내 사정상 불가하고 앞쪽으로 와줬으면 좋겠다'라면서 '15∼17일' 이런 얘기가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중남미 순방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정부 측이 3개국 방문 뒤 맨 마지막 일정으로 콜롬비아 방문을 고려했지만 콜롬비아 측이 국내 사정을 들어 난색을 표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순방 일정의 맨 앞에 콜롬비아 방문을 배치하게 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16일 출국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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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철 기자 mariocap@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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