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10일 오전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경로당 회장, 회원,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경로당 활성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가 주최한 이번 설명회는 노인 강령 낭독, 지회장 및 내빈 인사말, 사업 현황 보고, 보조금 정산 설명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로당 활성화사업은 사업 희망 경로당에 주 2회 강사가 직접 방문해 노래, 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경로당을 건전한 여가문화의 장으로 조성하고 노인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관내 73개소의 경로당이 참여해 4월부터 11월까지 노래교실, 기체조, 요가교실, 민요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과거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쉼터였으나,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기능이 날로 확대되어 이제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여가활동의 장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시에서는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여러 노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효과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