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북도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친환경부품소재 및 식품가공분야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응모해 올해 10억2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사업 수행평가 결과, 고용노동부 A등급을 획득, 전년보다 국비 1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교육과정 별로 교육생을 모집 중이며 전북대TIC 기계자동차부품 설계개발1기 과정, 한국탄소융합기술원 탄소성형기술 과정은 성황리에 훈련생 모집을 완료했다.
이달에는 한국폴리텍대학 신기술연수원의 컴퓨터응용기계가공과정, 특수용접과정이 각 25명의 훈련생을 모집, 본격 교육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교육과정 중 식품가공 전문인력양성과정은 별도로 베이비부머 세대, 영세자영업자, 경력단절여성 등 청장년 취업취약계층도 참여하여 우수한 인력양성 시스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친환경부품소재 및 식품가공분야 전문인력양성사업은교육생에게는 소정의 식비와 교통비를 지급하며 사업 참여 희망자나 기업은 과정별 훈련기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요즘 기업과 인재 간의 눈높이가 달라 일자리 미스매치가 발생하여 취업하기 힘든 상황이다”며 “기업이 요구하는 인력수요에 맞는 교육훈련과정을 통해 도내 일자리 양성기관과 협업하여 쓸만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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