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정치팀] ·29 재보궐 선거 후보 등록 첫 날인 9일 전국 4곳의 국회의원 선거구에서 총 17명이 접수를 마쳤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 1일차 접수가 마감된 오후 6시 현재 전국 평균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29 재보선 후보 등록은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가장 많은 후보자가 몰린 곳은 서울 관악을이다. 서울 관악을에는 현재 오신환 새누리당 후보, 정태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신종열 공화당 후보, 변희재 무소속 후보, 송광호 무소속 후보, 이상규 무소속 후보, 정동영 무소속 후보 등 7명이 첫 날 접수를 마쳤다.
인천 서구강화군을은 안상수 새누리당 후보와 신동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등 2명이 접수했다. 광주 서구을에서는 이날 정승 새누리당 후보, 조영택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강은미 정의당 후보, 조남일 무소속 후보, 천정배 무소속 후보가 등록했다
경기 성남시중원구는 신상진 새누리당 후보와 정환석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김미희 무소속 후보가 등록을 끝냈다.
광역의원 선거는 강원 양구군 1곳에서 치러지고, 기초의원 선거는 서울 성북구아, 인천 강화군나, 경기 광명시라, 경기 평택시다, 경기 의왕시가, 전남 곡성군가, 경북 고령군가 선거구 등 7곳에서 치러진다.
등록을 마친 여야 후보들은 오는 16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해 선거 당일 자정까지 13일간 선거전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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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철 기자 mariocap@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