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 미국 통상촉진단은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으로 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도내 여성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는 경기도의 대표 수출지원 사업 중 하나다.
파견기간은 오는 7월 12일부터 19일까지로 8일간이며, 뉴욕과 LA에서 바이어 상담회가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본사 및 공장이 경기도에 소재하고 2014년 수출금액 2000만 달러 이하인 기업으로 대표자가 여성임을 확인할 수 있는 ‘여성기업 확인증’을 제출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사이트인 이지비즈에서 온라인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기업은 바이어 상담 주선과 통역지원, 현지시장 분석 리포트 제공, 현지 단체 이동 시 차량 지원 등을 받게 된다.
배창헌 중소기업센터 통상지원본부장은 “도내 여성기업은 25만 여개로 경기도 전체 중소기업의 37%를 상회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앞으로 경기도 여성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해 우리 경제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판로개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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