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바이오산업 및 보건산업 국제행사인 ‘BIO KOREA 2015’에서 여성 질성형수술 분야의 독창적인 기술이 선보여 국내외 보건업계 관련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주목을 받은 기술은 강남 솜씨좋은산부인과(원장 산부인과 전문의 윤호주 박사)의 후방질원개술이다. 후방질원개술은 국내외적으로 독보적인 ‘여성자궁케어 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이쁜이수술이 갖는 한계와 단점을 극복한 ‘이쁜이수술의 완결판’으로 평가 받는 기술이다.
여성이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다 보면 자궁이 태아의 무게와 출산압력으로 질쪽으로 내려오는 증상을 보인다. 이 증상이 심해지면 자궁하수증이 생긴다. 이 때 질의 속이 넓어져 헐거워 지면 각종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또 질이 헐거워짐으로 인해 부부관계시 부부 모두의 성적쾌감이 감소하게 되는데, 남편의 성적불만이 커지면서 여성 또한 성적 자존심 저하와 스트레스로 우울증에 빠지기도 한다. 심할 경우 여성 불감증으로 발전하게 될 수도 있다.
헐거워진 질 속에는 분비물이 고이게 되는데 이로 인해 냉증, 악취, 질염은 물론이고 질속 근육의 약화로 인한 요실금, 나아가 자궁하수로 인해 자궁경부염 등의 질환도 생길수 있다.
하지만 기존의 이쁜이수술 방법은 단순히 질 입구부문만을 좁히거나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질의 위생이나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또 남성만의 쾌감을 높이는 수술위주여서 정작 여성 자신의 성적인 쾌감이나, 질 속 및 자궁의 건강은 도외시 되는 측면이 있어 심각한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솜씨좋은산부인과 원장 윤호주 박사가 17년 전 처음 개발한 이쁜이수술방법인 후방질원개술은 이러한 두가지 결함을 극복한 것으로, 그동안 산부인과전문의들은 물론 이쁜이수술을 받는 여성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져 왔다.
후방질원개술의 가장 혁신적인 기술은 ‘자궁케어 시스템’이다. 자궁하수증이나 자궁이 질의 바깥으로 돌출해 나오는 자궁탈출증의 경우, 일반적인 의사들은 자궁적출을 권하지만 윤 박사는 그렇지 않다.
윤 박사는 “자궁에 여타 치명적인 증상이 동반하지 않는 이상, 적출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여성의 자궁은 단순히 임신기능 외에 성적 욕구와 각종 호르몬의 작용과 깊이 관련이 있어, 적출을 할 경우 여성 정체성과 관련된 신체적 심리적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크다.” 고 강조한다.
윤 박사의 후방질원개술은 내려 온 자궁을 원위치로 밀어 넣어 단단히 고정시킨 후, 질의 안쪽 자궁경부가 있는 질궁부터 수술을 시작해 질 입구까지 고르고 촘촘하게 좁혀 나오는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 준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 이 방식은 국내외를 통틀어 윤 박사만이 할 수 있는 수술로써 17년 동안 진화·개발한 정밀 손기술만으로 진행 된다. 레이저 수술방식은 한계가 있다. 윤 박사는 “레이저 방식의 수술은 장비 자체가 질 속 까지 접근 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질 입구부분의 수술에 그치고 만다. 특히 질 속 깊은 곳은 근막이 얇아져 있기 때문에 장비접근이 위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가장 잘 늘어나고 헐거워져 수술이 필수적이지만 가장 약한 부분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를 좁히려면 결국 손의 미세한 정밀동작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 때 근시를 교정하는 라식수술의 종주국이라고 일컬어지던 러시아의 수술방법은 다름 아닌 직접 손으로 망막을 깎는 정밀한 손기술이었다고 알려진 것처럼, 후방질원개술 또한 수술이 어려운 만큼, 질 속을 전체적으로 꼼꼼히 고르게 좁힐 수 있는 점은 여타의 이쁜이수술방식이 따라 올 수 없는 강점으로 꼽힌다.
후방질원개술은 수술을 통해, 전체적으로 고르게 좁혀진 질 속으로 인해 부부 모두의 성적인 쾌감이 개선됨은 물론, 자궁 보호와 함께 늘 시달려 오던 각종 질 속 질환까지도 예방할 수 있어, 위의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 할 수 있다.
윤 박사는 국내를 넘어 외국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 왔다. 지난해 11월 26일부터 4일간 중국 호남성에서 열린 양국 정부간 보건분야 업무협의 세미나에서 윤 박사는 한국질성형 분야의 대표자로서 '후방질원개수술과 힙업수술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대표발제를 해 중국측 참가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 자리에서 윤 박사는 "한국 성형수술 중 여성 성기성형은 눈, 코 수술에 이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여성의 지위상승과 관련이 있어 향후 중국에서도 같은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중국에서 '윤호주의 후방질원개술'을 배우고자 한다면 언제든지 문호를 개방해 열린 자세로 임하겠다"고 제안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도움말= 산부인과전문의 윤호주 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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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기자 freeore@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