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정치팀]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8일 여야가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특위 활동기간을 5월2일까지로 연장한 것과 관련, "이제 MB(이명박 전 대통령)를 비롯해 핵심 5인방의 증인이 반드시 채택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전 대통령이 해외자원개발의 핵심이라는 것은 온 국민이 아는 주지의 사실"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새정치연합이 주장하는 핵심증인 5인방은 이 전 대통령을 비롯해, 이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 이명박 정부 당시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낸 최경환 현 경제 부총리, 자원외교를 총괄한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이명박 정부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을 지낸 윤상직 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말한다.
그는 "국민 70%가 이 전 대통령의 증인 채택에 찬성한다는 조사결과도 이미 나와 있다"면서 "60조원으로 추정되는 천문학적인 혈세낭비에 대한 책임있는 사람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증인석에 나와야 한다. 새누리당이 전직 대통령이란 이유만으로 책임있는 사람을 청문회에 세우지 않는다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자원개발국조특위 활동기간이 연장된 데 대해선 "새누리당이 활동기간 연장과 증인채택을 반대하다가 국민의 뜻을 받드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은 다행"이라며 "(특히)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자기당 간사를 교체하면서까지 반대를 뿌리치고 활동기간 연장이라는 전향적인 자세로 나온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mariocap@ilyoseoul.co.kr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전 대통령이 해외자원개발의 핵심이라는 것은 온 국민이 아는 주지의 사실"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새정치연합이 주장하는 핵심증인 5인방은 이 전 대통령을 비롯해, 이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 이명박 정부 당시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낸 최경환 현 경제 부총리, 자원외교를 총괄한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이명박 정부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을 지낸 윤상직 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말한다.
그는 "국민 70%가 이 전 대통령의 증인 채택에 찬성한다는 조사결과도 이미 나와 있다"면서 "60조원으로 추정되는 천문학적인 혈세낭비에 대한 책임있는 사람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증인석에 나와야 한다. 새누리당이 전직 대통령이란 이유만으로 책임있는 사람을 청문회에 세우지 않는다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자원개발국조특위 활동기간이 연장된 데 대해선 "새누리당이 활동기간 연장과 증인채택을 반대하다가 국민의 뜻을 받드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은 다행"이라며 "(특히)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자기당 간사를 교체하면서까지 반대를 뿌리치고 활동기간 연장이라는 전향적인 자세로 나온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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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철 기자 mariocap@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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