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큰 도둑, 대낮에 경찰관 차량 절도
간 큰 도둑, 대낮에 경찰관 차량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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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12-22 15:07
  • 승인 2009.12.22 15:07
  • 호수 817
  • 6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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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경찰관 차량을 털려던 ‘간 큰 절도범'이 붙잡혔다.

울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시 20분쯤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한 주택 앞에서 SUV 차량을 훔친 김모(27)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차량 유리창에 돌을 깨고 물건을 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곧바로 경보음이 올렸다. 차량 주인이 뛰쳐나오자 곧바로 자신의 차량을 몰고 울산시내로 도주했다. 그러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순찰차의 포위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잡혔다.

김 씨가 훔친 차량의 주인이 하필이면 울산중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고 모 경장의 차량이었던 것이다.

정말 재수 없는 범인 김 씨가 하루 동안만 10여 차례의 범죄를 저질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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