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창업] 카페두다트 크림치즈모찌 등 일본풍 디저트 바람
[대박창업] 카페두다트 크림치즈모찌 등 일본풍 디저트 바람
  • 한국창업연구원
  • 입력 2015-04-06 16:19
  • 승인 2015.04.06 16:19
  • 호수 1092
  • 4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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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강병오 FC창업코리아 소장] 디저트업계에 지역유명 빵집, 세계 각국의 베이커리에 이어 일본 디저트가 차세대 대표 주자로 떠올랐다. 일본 현지에서 공수한 크림빵 커스터드나 찹쌀로 만든 모찌빵이 대표적이다.

커스터드는 계란 노른자, 우유 등으로 만든 커스타드 크림을 넣은 빵을 가리킨다. 지난 1월 같은 날 동시에 백화점 3사에 오픈한 일본의 명물 커스타드 빵 전문브랜드 ‘핫텐도’ 가 대표적이다. 핫텐도는 1933년 문을 열고 일본에서 80년째 크림빵만 만들어 온 곳으로 국내 여행객들 사이에 일본에서 꼭 한번 먹어야할 빵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히로시마 미하라 항구 본점을 포함해 도쿄, 나고야, 오사카, 오카야마, 히로시마, 후쿠오카 등 총 14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모찌처럼 찹쌀로 만든 빵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23일 카페두다트가 봄 시즌메뉴로 새롭게 출시한 크림치즈모찌가 인기다. 빵을 한입 베어 물면 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부드럽게 입안에 퍼지는 진한 크림치즈의 풍성함이 느껴진다. 새콤하게 씹히는 크랜베리도 환상적이다. 가격은 개당 1800원. 카페두다트 관계자는 “출시 된지 일주일 남짓인데 오는 손님들마다 크림치즈모찌를 찾는다”며, “서울 마포구 연남로1길에 위치한 연남 직영점의 경우 아침에 들어오는 물량이 오후 3~4시가 되면 모두 동이 날 정도로 인기”라고 전했다.

도미빵도 인기다. 지난해 10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 파르나스몰에 오픈한 크루아상 타이야키는 일본의 도미빵 브랜드 긴노앙의 신제품을 한국에 들여온 것이다. 바삭바삭한 크루아상 빵 안에 달콤한 팥이 듬뿍 들어가 있다.

2~3년 전부터 20~30대 여성층을 중심으로 값은 싸면서도 높은 만족을 추구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삶의 위안을 얻으려는 스몰 럭셔리 트렌드가 소비 전반에 자리 잡았다. 이들을 잡기 위한 디저트 업계의 진화는 계속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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