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농협중앙회경기지역본부는 3일 RPC운영경기도협의회 회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벼 과잉재고로 2015년 농가벼 수매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조기 판매 촉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경기도와 연계하여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경기농협은 지난해 쌀 풍년으로 3월말 현재 농협 자체벼 매입재고량은 17만5천톤(조곡)으로 2013년 3월 말보다 5만5천톤 더 늘어나 재고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으며 이에 4월부터는 농협수도권유통센터 및 이마트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새봄맞이 경기미 통합 판촉행사를 전개하기로 했다.
오경석 본부장은 “쌀값 하락, 쌀 관세화 유예 종료, 재고 부담 등 대내외적 환경이 어렵지만 고품질화 추진 및 양곡판매 활성화를 통하여 경기미의 명성을 되찾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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