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부경찰서는 흉기로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서모(29)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 씨는 지난 12월 7일 오전 7시쯤 울산시 동구 방어동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어머니 A(57) 여인의 가슴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 씨는 몇 년 전 숨진 자신의 아버지가 남긴 상속금을 빼앗기 위해 어머니와 다툼을 벌이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교도소에서 출소한 서 씨가 범행 이전 미리 장갑과 흉기를 준비하고 집 안으로 들어가 뇌병변장애를 앓고 있던 어머니를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자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