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9일 새벽 1시에서 오전 8시 20분사이 대구 북구 B씨(31·여)의 집에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병원 입원치료중 만나 친해진 뒤 연락하며 이날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현재 자신이 B씨를 죽였다면서 횡설수설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B씨 남편이 “두 사람이 술마시는 것을 보고 나갔다가 아침에 들어오니 아내는 숨져 있고 A씨는 만취해 있어 신고했다"고 진술한 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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