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환경운동연합이 오는 2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누하동 환경운동연합 건물에서 창립 2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대표 및 사무총장 이취임식과 제3회 임길진 환경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행사를 통해 안전한 초록세상을 만들기 위한 11개의 과제로 ▲화학물질Free ▲노후 원전Stop ▲1만 회원 확대 ▲생명의 강 살리기 ▲기후변화법 제정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제10기 공동대표였던 이시재 가톨릭대 교수와 지영선 환경운동가 등의 이임식과 제11기 박재묵(64) 한국사회학회장, 권태선(59) 허핑턴포스트코리아 대표의 취임식이 열린다. 장재연(57) 아주대 교수는 10기에 이어 11기에도 연임키로 했다.
아울러 고 임길진 전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의 뜻을 기려 풀뿌리 환경운동가를 뽑는 임길진 환경상 시상식도 열린다. 제3회 임길진 환경상에는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처장이 선정돼 이날 상패와 상금 등이 시상된다.
한편 환경운동연합은 박경리, 이세중, 장을병 등을 공동대표로 1993년 4월2일 창립했다.
이후 2015년 현재 53개 지역조직과 4개의 전문기관, 6개의 협력기관을 중심으로 10만 회원이 활동하는 대중적이고 전문적인 환경운동조직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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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기자 freeor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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